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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가파르게 오르던 정보기술(IT) 신입 개발자 연봉이 올 상반기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력 개발자를 선호하는 현상과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및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신입 개발자 연봉 첫 감소
서울경제신문이 원티드랩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1~3년 차 개발자 연봉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0.95% 줄어들며, 2020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이는 IT 산업의 확장과 함께 개발자 영입에 나섰던 기업들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채용 규모를 줄이는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경력 개발자 연봉 상승 지속
반면, 4년 차 이상의 경력 개발자들의 연봉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특히, 경험이 풍부한 10~12년 차의 올 상반기 연봉 상승률은 4.7%로, 다른 연차에 비해 가장 높았다.
경력자 선호 현상
기업들이 업무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경력 개발자를 선호하는 현상이 신입 개발자 연봉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이는 개발자 직군의 경력 우대 현상이 다른 직군과 비교해도 도드라지게 나타났다.
IT 산업의 변화
지난해 초에는 주요 IT 기업들이 고액 연봉과 인센티브, 복지 혜택 등을 내걸고 개발자 모시기 경쟁을 벌였다. 하지만 코로나19 호황이 끝나고 경기가 악화하자, IT 업계는 실전 경험이 없는 신입 대신 시니어 개발자 중심의 채용으로 급선회했다.
취업시장 바늘구멍으로
이러한 변화로 인해, 갓 대학을 졸업한 소프트웨어(SW) 전공자나 부트캠프를 수료한 취업 준비생에게 취업은 '바늘구멍'이 됐다. 반면, 실력이 검증된 개발자들에게는 경기 침체도 '남일'이다.
신입 개발자 연봉 감소의 현황
서울경제신문이 원티드랩에 의뢰하여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1~3년 차 개발자 연봉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0.95%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2020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수치로, 이전에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경력 개발자 연봉 상승 지속
반면, 4년 차 이상의 경력 개발자들의 연봉은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경험이 풍부한 10~12년 차의 올 상반기 연봉 상승률은 4.7%로, 다른 연차에 비해 가장 높았습니다.
취업시장의 현주소
이런 변화는 대학을 졸업한 신입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부트캠프를 수료한 취업 준비생에게는 큰 어려움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력이 검증된 개발자들에게는 경기 침체도 '남일'이라는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론
신입 개발자 연봉 감소와 경력 개발자 연봉 상승의 현상은 IT 산업의 변화를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기업들은 실력이 검증된 경력 개발자를 선호하며, 이는 취업 준비생에게는 큰 어려움으로 다가올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시장의 변화와 수요에 따른 결과이므로, 개발자로서의 실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